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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모, '자율 주행'이라는 말은 잘못되었다.
    2021년 01월 07일 07시 51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sue24

    https://edition.cnn.com/2021/01/06/tech/waymo-self-driving/index.html

     

    Self-driving pioneer Waymo dumps the term 'self-driving'

    Waymo, the self-driving arm of Google's parent company Alphabet, and which pioneered the self-driving car business, says it's done with the term "self-driving."

    www.cnn.com

    자율 주행 차량 사업을 이끄는 구글의 회사인 웨이모(Waymo)는 '자율주행'이란 단어를 그만 사용하자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들의 부정확한 '자율주행(self-driving)'이란 단어의 사용으로

    대중에게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기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신 '완전 자동(fully autonomous)' 차량이라고 표현하여

    단순히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술과의 차별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존 크래프칙(John Krafcik), 웨이모 CEO

     

    지난 몇 개월간 웨이모는 테슬라와 부딪혀왔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 기능을 만 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는 과장 선전이며 안전 문제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테슬라 운전자들은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해당 기능을 위한 하드웨어는 모두 포함되어 있다며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나중에 나올 것이라 말한다.

     

    대부분의 '자동' 차량 전문가들은 '완전 자율 주행'은 운전자가 마음 놓고 잘 수 있는 차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웨이모가 말하는 '완전 자동' 차량이다.

     

    테슬라가 2020년 10월에 발표한 '완전 자율 주행'기능의 프로토 타입은 소규모의 테슬라 차주에게 제공되었다.

    테스터들이 포스팅한 비디오를 보면 운전자가 필요 없게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작업들이 필요해 보인다.

    테슬라는 운전자들이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고 핸들에 손을 올리고 있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여전히 이를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이라고 부르며 한껏 부풀려진 가능성을 주장한다.

    머스크는 2020년에 자율 주행 로봇 택시를 출시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웨이모가 '매우 전문화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테슬라는 보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차이점을 말하지는 않았다.

     

    라이드헤일 서비스에 이용되는 웨이모의 미니밴

    웨이모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정된 지역에서 완전 자동 차량으로

    라이드 헤일(ridehail)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모의 미니밴 핸들 뒤에는 인간 운전자가 필요치 않다.

    • 라이드 헤일: 우버나 리프트처럼 소비자가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

     

    '자율 주행'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정부에서 '자율 주행' 차량의 표준을 제시하지 않아서 더욱 복잡한다.

    미국 교통국과 SAE(th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자동화를 다섯 단계로 나눈다.

    자율 주행 산업은 보통 4단계로 나뉜다.

    4단계에서 차량은 특정 도시처럼 정해진 지역을 사람의 개입 없이 혼자서 주행할 수 있어야 한다.

     

    웨이모는 2017년에 '자율 주행에 대해 말해봅시다'라는 자율 주행 차량에 대한 공공 교육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제 이 캠페인은 '자동 주행에 대해 말해봅시다'로 바뀌었다.

     


     

    테슬라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고 서고 주차를 하는 영상이 뭔가 현실 같지 않게 느껴졌었다.

    어렸을 때의 공상이 하나하나 현실로 나오는 것을 보면 조금 무섭기까지 할 따름이다.

    사실 자율 주행이라고 하면 테슬라만 떠올랐는데

    이 기사를 읽으면서 구글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율 주행 산업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겠지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 주행(혹은 완전 자동) 차량이 상용화될 수 있을 것 같다.

    택시를 부르면 빈 택시가 와서 날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세상이라니..

    정말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존 크래프칙(웨이모 CEO)는 운전을 즐긴다고 한다.

    차량이 자동으로 주행하게 되면 운전하는 것이 그립지 않겠냐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에게 차로 통근하는 것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동 주행 기능은 바로 그런 때를 위한 것이다.
    운전을 하고 싶지 않을 때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

    존 크래프칙이 CNN Business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운전을 하고 있지만 마치 자동 주행 차량인 것 같은 찰나를 캡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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